가양역 20대 남성 실종사건으로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과 파장을 주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2022년 8월 7일 일요일 새벽 1시 30분경 지인들과 만나서 헤어진 후에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부근인 가양역 4번 출구에서 20대 남성이 실종된 사건입니다.
마지막으로 포착된 모습은 가양대교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잡힌 모습입니다. 여자 친구와의 마지막 통화를 끝으로 휴대폰 전원이 꺼졌습니다. 본명은 이정우 님으로 172cm의 키에 60kg의 마른 신체조건을 갖춘 20대 남성이었습니다. 실종 당시에는 검은색 반팔 상의에 베이지색 하의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었습니다.
실종 이후 8월 중순경에 언론을 통하여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큰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행방이 묘연한 와중에 2022년 9월 24일 그것이 알고싶다에 출연한 사촌 형의 발언을 살펴보면 이정우 님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강화도 갯벌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낚시꾼에 의해 광성보 인근 갯벌에서 발견되었으며 충격적인 사실은 시신이 온전하게 발견된 것이 아니라 하반신만 발견되었다는 점입니다. DNA검사 결과가 아직 나온 것은 아니나 바지와 신발이 실종 당일의 착용과 비슷하게 일치하는 상황입니다. 사촌 형은 남성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초동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 사건의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현행법상 성인은 가출인으로 지칭되고 있습니다. 성인의 실종 신고가 들어올 경우 특이사항이 없다면 우선은 가출인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가양역 실종사건은 20대 여성 실종사건이 발생한 후로 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발생한 사건이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여성 실종사건의 경우 24세의 김가을씨가 2022년 6월 27일 오후 11시경에 강서구 가양역 부근에서 실종된 사건을 말합니다. 가양역 출입구에서 가양대교 남단 방면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CCTV에 찍힌 것이 그녀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김가을 씨의 경우 꾸준하게 우울증 치료를 받아오고 있었으며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이 담긴 2페이지 분량의 글이 사용해 오던 태블릿 PC에서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사인은 발견되지 못하였고 여전히 그녀는 행방불명인 상황입니다.
현재 실종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부패 상태가 심하여 자살인지 타살인지의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20대 여성 실종사건과 다른 점은 남성 실종사건의 경우 이정우 님께서는 평소 도박이나 코인, 주식실패 우울증이나 유서 발견 등의 흔적들이 전혀 없다는 점입니다. 비슷한 장소에서 연이은 실종사건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걱정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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